속담중에 소금먹은 푸성귀란 말이 있다. 푸성귀에 소금을 주면 숨죽이듯, 충격으로 인해 잔뜩 풀 죽은 이를 뜻한다. 이 속담 안에 삼투압이란 개념이 있다. 삼투압을 알려면 반투막을 이해해야 된다. '막'은 제치고 일단 '반투'란 무슨 뜻일까? '반투'는 절반을 투과한다 란 의미로 , 큰 물질은 통과를 못해도 작은 물질은 통과할수가 있는 구멍뚫린 막을 이른다. 예로, 물은 통과하나 녹말이나 단백질등과 같이 큰 크기의 분자는 통과하지 못하는 막이다. 세포막, 셀로판 등이 대표적 반투막이 된다. 반투막의 양쪽에 물만 있을 때에는 반투막에 부딪치는 물 분자의 수가 같으므로, 부딪치는 물 분자에 의하여 발생하는 힘은 '반투막을 통과하여 반대쪽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압력' 즉, 삼투압도 같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