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파스퇴르는 학교에서 결정체의 공간배치와 특성을 연구하는 결정학을 공부하였다.
조금더 디테일하게 말한다면 주석산염 복합물 계열의 결정체를 공부하였다.
어느 날 파스퇴르는 표본의 겉에 곰팡이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때부터 파스퇴르는 무한소의 세상에 첫발을 디뎠고,
화학적 반응 보다 생물학적 반응에 더 관심을 기울였다.
그렇게 파스퇴르는 발효의 길에 첫발을 내딛고 나중에는 파스퇴르 법이라 명명하는
저온살균법을 고안했다.
실제 효모는 어떻게 반죽을 통풍시키는가?
간단한 것이다. 반죽에 잘 섞여진 효모는 미세 곰팡이를 반죽 전체에 혼합하거나 흩뿌린다.
발효의 과정속에서 생겨난 가스는 매우 작은 공모양으로 반죽을 밀어내고 미세 구멍을 셀수없이 만들어 낸다.
비록 공 안의 기체가 공기아닌 이산화탄소라고 해도 반죽 구멍속으로 통풍이 이루어진 것이다.
결국 빵을 굽는 것은 180도의 온도에 사멸하는 효모가 발효를 멈춘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STU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안 속의 화학 (0) | 2021.03.02 |
---|---|
소금이 오는 곳. 바다. (0) | 2021.02.28 |
클로드 프랑수아의 감전사고 (0) | 2021.02.26 |
다재다능 나일론 (0) | 2021.02.25 |
절연체와 전도체 (0) | 2021.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