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의 눈

빛(형광등, 백열등, 태양) 을 해체하게 되면 광원의 화학적 구성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천문학자들에게는 유명하게 알려진 이 분석기법은 1865년에 두명의 독일 과학자 구스타프 키르히호프와 로베르트 분젠이 태양빛의 화학적 구성을 증명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시도를 하였다. 우리들은 프리즘을 사용하여 스펙트럼을 얻게 되나 결정격자로도 가능한 것이었다. dvd와 cd에 새겨져있는 가는 홈은 이러한 결정격자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볼수 있다. CD로 프리즘과 같은 분광기를 만들수도 있다.

루이 파스퇴르는 학교에서 결정체의 공간배치와 특성을 연구하는 결정학을 공부하였다. 조금더 디테일하게 말한다면 주석산염 복합물 계열의 결정체를 공부하였다. 어느 날 파스퇴르는 표본의 겉에 곰팡이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때부터 파스퇴르는 무한소의 세상에 첫발을 디뎠고, 화학적 반응 보다 생물학적 반응에 더 관심을 기울였다. 그렇게 파스퇴르는 발효의 길에 첫발을 내딛고 나중에는 파스퇴르 법이라 명명하는 저온살균법을 고안했다. 실제 효모는 어떻게 반죽을 통풍시키는가? 간단한 것이다. 반죽에 잘 섞여진 효모는 미세 곰팡이를 반죽 전체에 혼합하거나 흩뿌린다. 발효의 과정속에서 생겨난 가스는 매우 작은 공모양으로 반죽을 밀어내고 미세 구멍을 셀수없이 만들어 낸다. 비록 공 안의 기체가 공기아닌 이산화..

클로드 프랑수아의 감전 사고 1960년대의 유명 아이돌 가수였던 클로드 프랑수아는 1978년도 3월 11일 39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사망이유는 목욕중 전구를 교체하다가 감전되었던 것이었다. 클로드는 물이 가득한 욕주속에 있다가 간접조명등이 작동하지 않아서 기계적으로 일어나 팔을 내밀어 등에 손을 댔다. 그러나 이 등은 어디엔가 결함을 가지고 있었으나 절연 상태가 아닌 상태이었다. 전기는 클로드의 몸과 욕조 속의 물을 지나 '지면'으로 향하였다. 욕조속 물은 우리 몸속의 액체와 같이 상당량 용해된 광물성 소금을 함유하고 있어 전기가 흐르게 된다. 썩 좋은 전도체는 아니지만 어찌됐든 전류가 흐른다. 불행히고 클로드에게 닥쳤던 유감스런 사건은 한건에 불과하지 않는다. 프랑스에서는 매일 세명정도가 감전사고로..